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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남부 투어 코스로 빠질 수 없는 울루와투 사원에 다녀왔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세워진 사원과 그 아래로 펼쳐지는 인도양의 푸른 바다는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가면 붉게 물드는 하늘을 볼 수 있어서 감동이 배가 됩니다. 다만 사원에 입장할 때 가이드분이 원숭이들을 조심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고요. 안경, 선글라스, 모자, 심지어 핸드폰까지 순식간에 낚아채 간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옆에 계시던 관광객 한 분이 모자를 빼앗겨서 사육사가 먹이를 주고 겨우 되찾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소지품은 가방 안 깊숙이 넣어두시고 가급적 원숭이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되긴 했지만 절벽에서 보는 선셋과 케착 댄스 공연은 정말 볼만하니 꼭 방문해 보세요.
울루와투 원숭이들 진짜 영악해요. 선글라스 순식간에 채가니까 꼭 가방에 넣으세요!
원숭이 때문에 긴장되긴 하지만 절벽 선셋이랑 케착 댄스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