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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라고 해서 여행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후기 남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완전 대만족이었습니다! 물론 비가 내리긴 하지만 하루 종일 주룩주룩 내리는 게 아니라 스콜성으로 한두 시간 확 쏟아지고 맑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n\n오히려 우기라서 좋은 점도 많았습니다. 첫째로 앙코르와트 주변 유적지들이 초록초록해서 사진이 정말 생기 있게 잘 나옵니다. 건기 때의 황량한 느낌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사원 내부의 해자나 연못에 물이 가득 차 있어서 풍경이 훨씬 아름답습니다.\n\n여행객도 건기에 비해 적어서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호텔이나 항공권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다만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튼튼한 우산이나 우비는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셔야 합니다. 가벼운 샌들이나 슬리퍼 신으시는 걸 추천해요.
우기 여행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 보고 용기 얻고 갑니다! 7월에 바로 예약해야겠어요.
맞아요, 스콜성 비라서 잠깐 카페나 사원 처마 밑에서 비 피하는 감성도 꽤 쏠쏠하더라고요.
초록초록한 앙코르와트라니 상상만 해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 건기 때만 가봤는데 우기도 매력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