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장 겸 여행으로 프놈펜에 이틀 정도 머물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핵심만 쏙쏙 보고 싶은데 코스를 어떻게 짜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현재 생각하고 있는 곳은 왕궁(플로팅 팰리스 근처)이랑 킬링필드, 투올슬렝 박물관 정도입니다. 킬링필드랑 박물관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어서 꼭 가보고 싶은데 하루 만에 다 돌기에는 무리일까요? 그리고 저녁에 메콩강 리버크루즈나 야시장 구경하는 코스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프놈펜 맛집이나 치안 관련해서도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박 2일이면 킬링필드와 투올슬렝은 첫날 오전부터 서둘러서 묶어서 다녀오시는 걸 추천해요. 두 곳이 역사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같이 보면 이해하기 좋습니다.
메콩강 리버크루즈는 해 질 무렵에 타면 야경도 예쁘고 바람도 시원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야시장은 주말에만 열리니까 일정 중에 주말이 포함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왕궁은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가시는 게 좋아요. 복장 규정이 엄격하니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을 꼭 준비하세요.
킬링필드가 시내에서 차로 30~40분 정도 걸려서, 뚝뚝이나 그랩을 타고 이동하시는 시간까지 고려해 일정을 짜셔야 합니다.
저녁에는 강변(리버사이드) 근처에 맛집이랑 펍이 많으니 그쪽에서 식사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밤에는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프놈펜 치안은 밤늦게 혼자 골목길만 다니지 않으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소매치기는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킬링필드랑 투올슬렝을 하루에 다 보면 마음이 조금 무거워질 수 있으니, 남은 반나절은 왕궁이나 예쁜 카페에서 힐링하시는 동선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