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중...
씨엠립 일정 마지막 날 오후에 톤레삽 호수 일몰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투어라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배를 타고 맹그로브 숲을 지나 드넓은 호수로 나아가는데, 끝이 보이지 않아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은 착착이 들더라고요. 수상 가옥에서 생활하는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호수 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인생 사진 여러 장 건졌네요. 다만 우기와 건기에 따라 풍경이 많이 다를 수 있고, 배를 오래 타다 보니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미리 멀미약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패키지 투어로 가면 쇼핑 강요나 팁 요구가 간혹 있다는 후기를 봐서 걱정했는데, 저는 단독 프라이빗 투어로 다녀와서 그런 불편함 없이 편하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톤레삽 호수 일몰 정말 아름답죠. 저도 그때 느꼈던 감동을 잊지 못합니다.
프라이빗 투어로 다녀오신 건 정말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네요.
건기랑 우기 풍경 차이가 크다던데 혹시 몇 월에 다녀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