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달러를 공용어처럼 쓴다고 들었는데요. 환전할 때 전부 100달러짜리로 해가도 상관없나요? 아니면 소액권을 많이 챙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툭툭이 탈 때나 야시장에서 물건 살 때 큰돈 내면 거스름돈 주기 싫어한다는 글을 봐서요. 그리고 거스름돈으로 현지 화폐인 '리엘'을 준다던데, 리엘은 한국 돌아와서 재환전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여행 중에 리엘을 먼저 다 써버리는 게 좋을까요? 팁 문화는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호텔이나 마사지 샵에서 보통 얼마 정도 주시나요?
1달러랑 5달러짜리 소액권 진짜 많이 필요해요. 100달러짜리는 큰 마트나 호텔 말고는 안 받아주거나 거스름돈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엘은 한국에서 환전 안 되니까 무조건 여행 중에 다 쓰고 오시는 게 좋아요. 마트에서 계산할 때 리엘 탈탈 털어 쓰고 남은 것만 달러로 결제하면 편합니다.
현지에서 거스름돈으로 받은 리엘은 보통 4000리엘이 1달러로 계산돼요. 리엘이 생기면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잔돈 계산할 때 먼저 소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툭툭이 탈 때는 무조건 1달러나 5달러짜리 준비하셔야 해요. 큰돈 내면 거스름돈 없다고 그냥 가지라고 하는 기사들도 있거든요.
100달러짜리는 현지 사설 환전소나 은행에서 찢어지거나 낙서 없는 깨끗한 상태여야 잘 받아줍니다. 훼손된 달러는 절대 안 받으니 환전할 때 꼭 확인하세요.
팁은 보통 호텔 객실 청소는 1달러 정도 두고, 마사지는 1시간당 1~2달러 정도 주면 적당합니다.
캄보디아는 달러 상태에 정말 예민해요. 조금이라도 찢어지거나 이물질 묻은 달러는 현지에서 안 받아주니 깨끗한 신권으로 챙기세요.
저는 100달러짜리 몇 장이랑 나머지는 전부 1, 5, 10달러짜리로 채워갔더니 엄청 편하게 썼어요. 소액권 비중을 높여서 환전해가세요.
리엘은 남겨오면 그냥 예쁜 쓰레기가 되니까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털어 쓰시길 바랍니다.
툭툭이 앱인 그랩이나 패스앱에 카드 등록해서 쓰시면 잔돈 걱정 없어서 아주 편해요. 꼭 카드 등록하고 가세요.
호텔 벨보이나 짐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는 1달러 정도 팁으로 드리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