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에서 씨엠립으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낮에 가기엔 시간이 아까워서 야간 슬리핑 버스를 고민 중입니다. 후기를 보니까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n\n도로 상황이 많이 안 좋아서 덜컹거림이 심하다는 의견도 있고, 누워서 가니까 생각보다 편했다는 의견도 있어서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혹시 최근에 이용해 보신 분 계시면 솔직한 후기 부탁드립니다.\n\n안전상 야간 이동이 위험하진 않은지, 그리고 버스 회사 중에 추천할 만한 곳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이언트 이비스(Giant Ibis)가 괜찮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어떤가요?
캄보디아 야간 이동은 안전 문제 때문에 비추천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웬만하면 아침 첫 차 타시는 걸 권장합니다.
자이언트 이비스 이용해봤는데 확실히 다른 버스에 비해 안전하고 쾌적해요. 추천합니다!
자이언트 이비스는 외국인들이 많이 타서 분위기가 안전하고 짐 분실 우려도 적은 편이에요.
가급적이면 낮에 이동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밤에는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많아서 기사님들이 엄청 험하게 운전하더라고요.
자이언트 이비스가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승무원도 친절하고 충전 포트도 있어서 좋았어요.
야간 버스는 도로가 덜컹거려서 예민하신 분들은 잠자기 힘들 수 있어요. 소음 차단 귀마개랑 안대 꼭 챙기세요.
버스 회사 중에서는 자이언트 이비스랑 메콩 익스프레스가 그나마 가장 평이 좋습니다.
밤늦게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니까 하루 일정을 아낄 수 있어서 시간 효율 면에서는 최고였어요.
저는 라리타 미니밴 낮 시간대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갔어요. 야간은 도로 사정 때문에 조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키가 크신 편이라면 슬리핑 버스 침대가 좀 좁게 느껴질 수 있어요. 180cm 이상이시면 다리 뻗기 힘듭니다.
최근에 도로 포장이 많이 되어서 예전만큼 흔들림이 심하진 않아요. 누워서 가니까 피로감은 확실히 덜했습니다.
에어컨이 엄청 빵빵해서 추울 수 있으니 얇은 외투나 담요 대용으로 쓸 옷 챙겨 타세요.
중간에 휴게소 들르긴 하는데 화장실 위생은 큰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버스 타기 전에 미리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