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캐나다 오로라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직장 일정상 10월 중순이나 12월 말 중에 골라야 하는데요.\n\n10월은 호수에 비치는 오로라(레이크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끌리는데, 날씨가 흐린 날이 많을까 봐 걱정입니다. 반면 12월은 눈 덮인 설경과 개썰매 같은 겨울 액티비티를 할 수 있지만 너무 추울 것 같아서 망설여지네요.\n\n두 시기 모두 다녀오신 분이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옷차림이나 투어 예약 팁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월은 상상 이상으로 추워요. 방한복 대여는 필수이고 핫팩 엄청 챙겨가셔야 합니다.
저는 10월 추천해요! 호수에 비친 오로라는 정말 인생 샷이고 생각보다 덜 추워서 돌아다니기 좋아요.
액티비티가 목적이시면 12월로 가시고, 오로라 촬영이 목적이시면 호수 반영이 예쁜 10월 추천합니다.
어떤 시기를 가시든 옐로나이프 가실 때는 캐나다 구스나 무스너클 같은 대장급 패딩 필수입니다.
10월은 구름 낄 확률이 좀 있어서 날씨 운이 좋아야 해요. 그래도 가을 오로라만의 매력이 확실합니다.
겨울 감성을 제대로 느끼시려면 12월이 맞습니다. 개썰매랑 스노우슈잉 같은 액티비티가 진짜 꿀잼이에요!
저는 12월에 다녀왔는데 온 세상이 하얗고 그 위로 초록빛 오로라가 치는데 눈물 날 뻔했습니다.
방한화랑 방한 글러브는 렌탈 숍에서 빌리는 게 훨씬 가성비 좋고 따뜻합니다.
12월에 가시면 낮이 너무 짧아서 투어 외에는 할 게 별로 없을 수도 있어요.
10월 중순이면 호수가 얼기 직전이라 레이크 오로라 보기 딱 좋은 타이밍이겠네요!
옐로나이프 시내는 작아서 투어 예약할 때 픽업 서비스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두 번 다 가봤는데 오로라 성공 확률 자체는 날씨가 맑은 12월이 조금 더 높았던 것 같아요.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무조건 10월로 가세요. 12월 영하 30도는 정말 뼈가 시립니다.
저는 10월에 가서 레이크 오로라 봤는데 바람이 안 부는 날 반영이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12월 말은 성수기라 비행기표랑 숙소 예약을 지금부터 서두르셔야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