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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고래 관찰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출발하는 반나절 코스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 대만족이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려서 걱정했는데, 가이드분이 정말 열정적으로 고래를 찾아다녀 주셨어요. 투어 시작하고 한 시간쯤 지나서 드디어 범고래(Orca) 무리를 만났습니다! 거대한 등지느러미가 수면 위로 솟구칠 때 배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어요. 혹등고래도 멀리서 물을 뿜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자연의 신비로움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바다 위는 생각보다 바람이 엄청 불고 춥습니다. 여름이라도 꼭 바람막이나 경량 패딩 챙겨가세요. 그리고 멀미약은 승선 30분 전에 필수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