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였던 오로라를 보러 올해 안에 캐나다 옐로나이프에 가려고 합니다. 직장 휴가 일정상 9월 초나 아니면 아예 12월 말 크리스마스 시즌 중에 선택해야 하는데요. 9월은 호수에 비치는 '하반기 오로라'를 볼 수 있어서 아름답고 날씨가 덜 춥다는 장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반면에 12월은 완전한 겨울이라 눈 덮인 풍경과 개썰매 같은 겨울 액티비티를 같이 즐길 수 있지만, 날씨가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서 엄청 춥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두 계절 중에 다녀오신 분 계신다면 어떤 시기가 오로라 관측이나 전반적인 여행 만족도 면에서 더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9월에 다녀왔는데 호수에 비친 오로라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날씨도 선선해서 활동하기 딱 좋았습니다.
겨울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면 무조건 12월 추천해요. 영하 30도 추위도 방한복 입으면 버틸 만합니다.
9월은 방한복 대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날씨가 괜찮아서 짐 줄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개썰매랑 스노우슈잉 같은 겨울 액티비티도 같이 하실 거라면 12월이 훨씬 즐길 거리가 많아요.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9월로 가세요. 12월 옐로나이프는 생각하시는 것 이상으로 상상 초월하게 춥습니다.
저는 가을 오로라 강추합니다! 얼지 않은 호수에 오로라가 데칼코마니처럼 비치는데 평생 못 잊을 풍경이에요.
12월에 갔었는데 낮이 너무 짧아서 오로라 대기 시간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더라고요. 9월이 일정 짜기엔 더 수월할 거예요.
오로라 자체는 둘 다 잘 보이지만, 겨울의 하얀 눈밭과 밤하늘의 조화는 12월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12월에는 카메라 배터리가 정말 빨리 닳더라고요. 핫팩 필수고 방한 대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옐로나이프는 분위기가 정말 낭만적이에요. 추위를 이길 만큼 가치 있습니다.
호수 물에 비치는 오로라 사진 보고 반해서 9월에 갔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바람 없는 날 가면 대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