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오로라를 보러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겨울 시즌이 오로라가 잘 보인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몇 월이 가장 관측 확률이 높고 여행하기 좋을까요?\n\n12월이나 1월은 너무 추울 것 같아서 걱정이고, 2월이나 3월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가보신 분들의 생생한 후기와 추천 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방한복 대여는 필수인지도 궁금해요!
오로라 빌리지 예약하시면 방한복 세트 대여해주는데 그거 꼭 신청해서 입으세요. 부츠랑 장갑까지 다 빌려줍니다.
방한복 대여는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한국에서 입는 일반 롱패딩으로는 영하 30도 이하의 추위를 절대 못 견뎌요.
12월이랑 1월은 진짜 상상 초월로 추워서 야외 대기할 때 손발이 꽁꽁 얼어붙어요. 2월 말이나 3월 초가 활동하기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9월 초순쯤 가시면 덜 춥고 호수에 비치는 가을 오로라를 볼 수 있어서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겨울 액티비티인 개썰매나 스노슈잉도 같이 즐기시려면 2월이나 3월이 눈도 많이 쌓여서 딱 좋습니다.
저도 2월에 갔었는데 방한복 대여 안 했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어요. 귀찮더라도 무조건 빌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날씨가 맑아야 오로라를 볼 수 있어서 달의 위상도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보름달 피해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3월 초에 다녀왔는데 낮에는 맑고 밤에는 오로라 폭발해서 인생 샷 건지고 왔습니다. 날씨 운이 정말 중요해요.
방한복은 패딩뿐만 아니라 방한화가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발 시린 게 제일 참기 힘드니 대여 꼭 하세요.
저는 3월에 다녀왔는데 날씨도 그나마 덜 춥고 오로라도 3일 내내 선명하게 봤어요. 3월 강력 추천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2월 중순 이후를 조심스럽게 추천해 드립니다. 12월은 해가 너무 짧아서 낮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3박 이상 머무르면 오로라 볼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하니 기간을 넉넉히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