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인 오로라를 보러 옐로나이프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찾아보니 가을 시즌(9월)과 겨울 시즌(2월)이 오로라 관측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9월은 춥지 않아서 야외 활동하기 좋고 호수에 비친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2월은 진짜 겨울 왕국 같은 설경과 함께 개썰매나 스노우슈잉 같은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두 시즌 중 하나라도 다녀오신 분들이 있다면 어떤 시기가 더 만족스러우셨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오로라를 볼 확률은 어느 쪽이 더 높을까요?
2월은 낮에 개썰매 타고 밤에 오로라 보고 일정이 알차요. 대신 핫팩이랑 방한복은 필수로 챙기셔야 합니다.
저는 두 번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덜 춥고 쾌적했던 9월 가을 시즌이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9월 말에는 단풍도 살짝 같이 볼 수 있어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대기할 때도 방한복 없이 패딩 정도로 충분하고요.
오로라 관측 확률 자체는 두 시기 모두 높은 편이라 날씨 운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추위 많이 타시면 9월로 가세요!
2월에 갔었는데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서 엄청 추웠어요. 그래도 눈 덮인 옐로나이프의 겨울 왕국 분위기는 정말 독보적입니다.
저는 9월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춥지 않아서 밤새 대기하기 정말 편했어요. 호수에 비친 오로라는 진짜 평생 못 잊을 풍경입니다.
9월은 호수가 얼지 않아서 물에 비친 두 개의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게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방한 대책 자신 있으시면 2월이 액티비티가 다양해서 훨씬 재밌을 거예요. 낮 시간에 할 게 많거든요.
가을 오로라는 호수 반영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사진 취미가 있으시다면 9월 추천드립니다.
겨울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2월 추천해요! 개썰매랑 스노우모빌 타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옐로나이프의 진짜 매력은 극한의 추위 속에서 보는 오로라라 생각해서 저는 2월에 한 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