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부모님 모시고 베이징 3박 4일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체력을 고려해서 일정을 너무 빡빡하지 않게 짜보았는데, 동선이 괜찮은지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일차: 오후 도착 -> 숙소(왕푸징 근처) 체크인 -> 왕푸징 거리 구경 및 저녁 식사 2일차: 천안문 광장 -> 자금성 -> 경산공원 (여기까지 오전~낮) -> 발마사지 받고 휴식 -> 싼리툰에서 저녁 3일차: 만리장성(팔달령 혹은 모전욕 중 고민 중) -> 이화원 -> 베이징 덕 저녁 4일차: 천단공원 -> 점심 식사 -> 공항 이동 부모님이 60대이신데 만리장성은 모전욕이 케이블카가 잘 되어 있어서 더 나은 선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혹시 팔달령이랑 비교했을 때 어떤 곳이 부모님 모시고 가기 편할까요? 그리고 일정 중에 너무 무리한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작년에 부모님 모시고 베이징 다녀왔는데 디디 앱 꼭 깔아서 택시 타고 이동하세요. 지하철은 환승할 때 너무 많이 걸어야 해서 비추합니다.
천안문이랑 자금성 들어갈 때 보안 검색이 꽤 철저해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여권 꼭 챙기시고 여유 있게 움직이세요.
모전욕 장성은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내려올 때 슬라이드 타는 코스가 재밌는데, 부모님이 무서워하시면 케이블카 왕복으로 타시면 됩니다.
만리장성 가시는 날에는 아침 일찍 출발하셔야 이화원까지 무리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동 시간이 제법 걸리거든요.
2일차 자금성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넓어서 많이 걸으셔야 할 거예요. 자금성 보고 나시면 경산공원 올라가는 계단이 꽤 힘들 수 있으니 부모님 체력 꼭 살피세요.
3일차 일정이 조금 타이트해 보입니다. 만리장성 갔다가 이화원까지 하루에 다 돌면 부모님이 많이 지치실 수 있어요.
부모님 모시고 가신다면 만리장성은 무조건 모전욕 추천해 드립니다. 케이블카랑 슬라이드라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훨씬 편해요.
왕푸징에 숙소 잡으신 건 정말 좋은 선택이네요! 이동하기 편하고 밤에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부모님 체력을 생각하시면 만리장성은 과감히 패스하시거나, 가시더라도 모전욕 왕복 케이블카를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팔달령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 빨려요.
이화원도 엄청 넓어서 다 보려고 하지 마시고, 곤명호 주변만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일차 저녁에 싼리툰보다는 숙소 근처인 왕푸징에서 드시는 게 부모님이 덜 피곤해하실 것 같아요. 하루 종일 걸으신 뒤라 이동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천단공원은 아침 일찍 가시면 현지 어르신들이 제기차기 하거나 태극권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베이징 덕 예약은 미리 한국에서 하시는 걸 추천해요. 유명한 곳들은 대기가 엄청 길거든요.
3박 4일 일정 알차게 잘 짜셨네요. 중간중간 카페나 찻집에서 쉬어가는 시간만 잘 넣으시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