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친구랑 베이징 4박 5일 여행 갑니다. 베이징에 가면 무조건 1일 1카오야를 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찐 맛집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n\n대동烤鸭(다둥)나 전취덕(전취더)은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는데, 가격대비 맛이 어떤가요? 요새는 '사계민복(시지민푸)'이라는 곳이 대기가 엄청나지만 맛있다고 들었습니다.\n\n혹시 대기 시간이 좀 적으면서도 맛은 뒤처지지 않는 숨은 로컬 카오야 맛집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예약 방법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국 현지 전화번호가 있으면 위챗으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니 유심 구매 시 참고하세요.
사계민복 전문점은 뷰가 좋아서 대기가 엄청나니 비교적 한산한 다른 지점으로 가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전취덕 본점에 가봤는데 역사적인 분위기는 좋았지만 맛은 사계민복이 훨씬 대중적이고 맛있었어요.
조금 조용하고 깔끔한 곳을 원하시면 '징야탕' 추천드려요. 호텔 내에 있어서 예약도 쉽고 맛도 훌륭합니다.
대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대접받는 느낌이 들지만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에요.
사계민복 오픈런 하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대기하면서 주는 매실차랑 간식 먹으면 기다릴 만해요.
로컬 맛집 원하시면 '민푸쥐'도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현지인들이 정말 많아요.
전취덕은 명성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고 기름진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비추천해요.
카오야 껍질을 설탕에 콕 찍어 먹는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1일 1카오야 부럽습니다!
현지 친구가 '화가이원' 카오야도 정갈하고 맛있다고 추천해 줬는데 분위기도 아주 고풍스럽고 좋습니다.
요즘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禧和楼(희화루)'도 많이 가더라고요. 대기가 적고 껍질이 정말 바삭합니다.
사계민복은 대기 걸어두고 주변 구경하다 오시는 게 좋습니다. 위챗으로 실시간 대기 현황 확인 가능해요.
사계민복 진짜 맛있어요! 웨이팅 길어도 위챗 미니프로그램으로 미리 줄 서기 하시면 훨씬 편합니다.
카오야 드실 때 오리뼈 튀김이나 오리탕도 꼭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별미가 따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