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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유럽 가면서 두바이를 경유하게 되어 20시간 정도 레이오버를 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두바이의 핵심을 모두 보고 싶어서 정말 치밀하게 일정을 짰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공유해 드립니다.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메트로를 타고 먼저 부르즈 할리파와 두바이 몰로 이동했어요. 오전에는 비교적 사람이 적어서 몰 내부를 여유롭게 둘러보고 아쿠아리움 앞에서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올드 두바이 지역인 알 파히디 역사지구로 이동했어요. 현대적인 고층 빌딩숲과는 전혀 다른 아기자기하고 전통적인 아랍풍 골목길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여기서 전통 배인 '아브라'를 단돈 1디르함에 타고 크릭을 건넜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향신료 시장과 금시장도 구경하며 이국적인 정취를 맘껏 느꼈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두바이 몰로 돌아와 대망의 분수 쇼를 관람했습니다. 세계 3대 분수 쇼답게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물줄기가 정말 장관이더군요. 저녁 식사를 하면서 분수 쇼를 볼 수 있는 테라스 레스토랑을 미리 예약해 둔 덕분에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레이오버 하시는 분들은 이 코스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아브라 탑승 가격이 정말 저렴하네요. 올드 두바이 감성 너무 좋습니다.
와, 20시간 알차게 쓰셨네요! 저도 다음 달에 레이오버 예정인데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