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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부다비 가실 때 일일 투어를 신청해서 가시는데, 저는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둘러보고 싶어서 대중교통(시외버스)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긴 하지만 가성비는 최고였고, 길 찾기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두바이 알 구바이바(Al Ghubaiba) 버스 터미널에서 E100번 버스를 타면 아부다비 중앙 버스 터미널까지 한 번에 갑니다. 요금은 편도 25디르함 정도였고, 놀 카드(Nol Card)로 결제 가능해요. 버스 내부가 엄청 쾌적하고 에어컨도 빵빵해서 가는 내내 꿀잠 잤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아부다비 터미널에 도착해서는 주로 '카림(Careem)' 앱으로 택시를 불러서 이동했습니다.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랑 대통령궁(카스르 알 와탄) 두 곳을 방문했는데, 두 곳 다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걷는 양이 상당합니다. 투어로 가면 시간에 쫓겨서 사진만 찍고 이동해야 하는데, 자유여행으로 가니까 그랜드 모스크에서 일몰부터 야경까지 느긋하게 다 보고 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와, 대중교통으로 아부다비 다녀오셨다니 대단해요! 저도 투어는 너무 빡빡할 것 같아서 고민 중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