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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였던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한 달 살기'를 마치고 귀국한 지 일주일째입니다. 아직도 도루강의 붉은 노을이 눈에 선하네요. 포르투에서 한 달 동안 지내며 느꼈던 솔직한 장단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와 '저렴한 물가'입니다. 매일 아침 에그타르트(나타)와 에스프레소 한 잔을 2~3유로 안팎으로 즐길 수 있었고, 와인의 성지답게 마트에서 파는 포트와인 퀄리티가 엄청난데 가격도 아주 착했습니다. 현지인들도 대체로 친절하고 치안도 유럽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매우 안전하다고 느꼈어요. 단점이라면 지형 자체가 언덕이 너무 많아서 매일 등산하는 기분이었다는 점입니다. 무릎이 약하신 분들은 고생 좀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겨울철(11월~2월)에는 비가 자주 오고 날씨가 꽤 쌀쌀해서 집 안이 한국처럼 따뜻하지 않아 라디에이터만으로는 조금 춥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단점을 모두 덮을 만큼 매력적인 도시임은 틀림없습니다.
저도 포르투 다녀왔는데 언덕이 진짜 많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도루강 노을 생각하면 또 가고 싶어요.
와, 포르투 한 달 살기라니 제 버킷리스트인데 정말 부럽습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