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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파리 지하철 1호선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다가 겨우 모면했습니다. 다들 조심하시라는 의미에서 글을 남겨요. 몽마르뜨 언덕 근처 역에서 내리려는데, 갑자기 제 앞으로 세 명이 둘러싸더니 길을 막더라고요. 그 순간 가방 지퍼가 열리는 느낌이 나서 바로 손을 쳤더니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다음 역에서 내렸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더라고요.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매시고, 지퍼 부분에는 옷핀이나 스프링줄을 달아두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스마트폰도 스트랩을 연결해서 손목에 걸고 다니는 것이 안전해요. 특히 지하철을 타거나 내릴 때 혼잡한 틈을 타서 접근하니 주의하세요. 조금이라도 수상한 사람이 다가오면 즉시 자리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