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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 달 배낭여행을 마치고 어제 막 귀국했습니다! 짐 쌀 때 이것저것 많이 챙겼는데, 막상 가보니 안 쓰게 되는 것도 많고 예상외로 매일같이 유용하게 썼던 아이템들이 있어서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뻔한 멀티탭이나 보조배터리 말고 진짜 의외의 꿀템들입니다. 첫 번째는 바로 '다이소 접이식 대야'입니다. 장기 여행하다 보면 양말이나 속옷 같은 가벼운 빨래는 숙소에서 손빨래해야 할 때가 많거든요. 유럽 호텔이나 호스텔 세면대는 마개가 고장 나 있거나 물이 잘 안 고이는 경우가 많아서, 이 접이식 대야에 물 받아서 빨래하면 정말 편합니다. 부피도 안 차지해요. 두 번째는 '샤워기 필터'입니다. 유럽은 석회수가 많아서 피부 뒤집어지거나 머릿결 상하기 십상인데, 필터 샤워기 헤드 가져가서 끼워 쓰니까 필터가 이틀 만에 갈색으로 변하더라고요. 피부 민감하신 분들은 필수입니다. 마지막은 '종이 세제'입니다. 액체 세제는 터질 위험도 있고 무거운데, 종이 세제는 가볍고 한 장씩 꺼내 쓰기 편해서 코인 빨래방 갈 때나 숙소 손빨래할 때 아주 유용했습니다. 다들 짐 쌀 때 참고하셔서 가벼우면서도 실속 있는 여행 준비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