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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니스를 거점으로 잡고 근교 소도시들을 둘러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렌터카 없이 대중교통으로만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더라고요.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절벽 위의 아름다운 마을 '에즈(Èze)'였습니다. 니스 시내에서 82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 만에 도착하는데,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 정상의 열대정원에서 바라보는 지중해 뷰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기념품 숍과 갤러리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에즈를 둘러본 후에는 다시 버스를 타고 카지노와 슈퍼카의 나라 '모나코'로 이동했습니다. 모나코는 나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고급 리조트 같은 느낌이었어요. 니스에서 에즈, 모나코를 하루 만에 다녀오는 코스가 조금 타이트할 순 있지만, 아침 일찍 서두르신다면 대중교통으로도 아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