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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동화 같은 풍경을 보고 싶어서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방의 콜마르로 향했습니다. 파리 동역에서 TGV를 타면 2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접근성도 꽤 좋은 편입니다. 콜마르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운하를 따라 파스텔톤의 목조 가옥들이 늘어선 '쁘띠 베니스(La Petite Venise)' 지구는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작은 보트를 타고 운하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낭만적이었어요. 콜마르 자체는 크지 않아서 하루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둘째 날에는 근교의 리크위르(Riquewihr)라는 와인 마을에도 다녀왔는데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아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알자스 지방은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음식 문화도 독특한데요. 슈크루트(양배추 절임과 소시지 요리)와 타르트 플랑베(얇은 도우의 피자 느낌)를 현지 화이트 와인과 함께 곁들여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에 지치셨다면 콜마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배경이라니 사진만 봐도 동화 속에 들어간 느낌이네요.
파리에서 TGV로 2시간 반이면 생각보다 엄청 가깝네요. 다음 프랑스 여행 때 꼭 가볼래요.
콜마르에 화이트 와인이 유명하군요! 슈크루트랑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