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중...
파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몽생미셸 당일치기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왕복 이동 시간만 거의 8~9시간이 걸리는 강행군이라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눈으로 보는 감동은 그 이상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파리에서 출발해서 첫 코스로 에트르타에 들렀습니다. 코끼리 바위로 유명한 절벽을 보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그다음 들른 옹플뢰르는 아기자기한 항구 마을이었는데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파는 사과 와인(시드르)이 정말 맛있으니 꼭 한 잔 드셔보세요.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몽생미셸은 멀리서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 소름이 돋았습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수도원의 모습은 정말 신비로웠어요. 가이드님의 상세한 역사 설명을 들으며 내부를 관람하니 훨씬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진 야경은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이었습니다. 다만 파리에 도착하니 새벽 2시가 넘어서 다음 날 일정은 아주 여유롭게 잡으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당일치기는 확실히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야경 보면 피로가 싹 가시긴 하더라고요.
에트르타랑 옹플뢰르까지 묶어서 가는 투어 알차고 좋죠. 사과 와인 저도 정말 맛있게 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