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상 파리 근교 투어를 딱 하루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지베르니(모네의 정원)와 몽생미셸 중에서 너무 고민이 됩니다. 둘 다 매력이 너무 달라서 결정을 못 하겠어요. 지베르니는 모네의 수련 연못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평화롭고 꽃이 예쁠 것 같고, 몽생미셸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수도원의 웅장한 야경이 엄청나다고 해서 끌리네요. 체력적으로는 지베르니가 반나절 코스라 덜 힘들 것 같긴 한데, 몽생미셸은 평생에 한 번은 가봐야 할 곳 같고요. 5월 중순에 방문 예정인데 날씨나 동선 고려했을 때 어떤 곳을 더 추천하시나요? 다녀오신 분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몽생미셸 당일 투어는 돌아오면 자정이 넘어서 다음 날 일정에 지장이 갈 수 있어요. 일정 조율 잘하셔야 합니다.
평생 한 번뿐인 기회라면 몽생미셸 야경을 포기하기 아쉽죠. 당일치기 투어로 다녀오시면 이동할 때 잘 수 있어서 생각보다 버틸 만해요.
5월 날씨 좋은 날의 지베르니는 정말 사랑입니다. 모네의 수련 연못 실물로 보면 감동이 엄청나요.
5월 중순이면 지베르니가 정말 예쁠 때예요! 꽃들이 만개해서 동화 속에 들어간 기분이 듭니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없으시다면 무조건 지베르니 추천해요. 몽생미셸은 왕복 이동 시간만 거의 8시간이라 정말 피곤하거든요.
저는 둘 다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웅장한 느낌을 좋아해서 몽생미셸이 훨씬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부모님과 함께 가시는 거라면 지베르니를 추천하고, 혼자나 친구랑 가신다면 몽생미셸 추천합니다!
몽생미셸은 날씨 운이 조금 따라줘야 해요. 비 오거나 흐리면 밤에 엄청 춥고 야경도 제대로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지베르니 반나절 다녀오고 남은 반나절은 파리 시내 미술관 투어 하시는 동선도 아주 좋습니다!
인생 사진 건지기에는 지베르니가 최고예요. 알록달록한 꽃들과 초록초록한 정원이 사진에 정말 예쁘게 담깁니다.
몽생미셸은 멀긴 하지만 수도원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주는 감동이 있어요. 고민되시겠지만 몽생미셸 한 표 던집니다!
5월 중순이면 모네의 정원이 가장 빛날 시기라 지베르니 안 가시면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전 몽생미셸 성 안에서 먹었던 오믈렛이랑 야경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멀어도 꼭 가볼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