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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터라켄에서 산악열차 타고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 올라와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날씨 요정이 도왔는지 구름 한 점 없는 완벽한 파란 하늘이네요. 올라오는 내내 창밖으로 보이는 알프스 만년설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n\n전망대 밖으로 나가서 눈을 밟는데 정말 온 세상이 하얗고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 없이는 눈을 뜰 수가 없을 정도예요. 여기서 먹는 컵라면은 진짜 인생 라면이네요. 가격은 사악하지만 이 풍경을 보면서 먹으니 돈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다들 살면서 꼭 한 번은 와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