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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도 동쪽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쉼'이었기 때문에 너무 빽빽한 일정 대신 여유로운 코스로 다녀왔는데 대만족이었어요.\n\n첫날에는 함덕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며 멍 때리다가 근처 예쁜 카페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 안돌오름 비밀의 숲에 갔는데 편백나무 향이 너무 좋아서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어요. 오후에는 성산일출봉 근처에서 갈치조림을 먹었는데 역시 현지에서 먹는 맛은 다르더군요.\n\n마지막 날에는 평대리 해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제주 동쪽은 서쪽에 비해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라 혼자서 혹은 연인과 조용히 쉬다 오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지친 일상에 리프레시가 필요하신 분들께 이 코스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