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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서 혼자 KTX 타고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계획 없이 훌쩍 떠난 여행이었는데 생각보다 날씨도 정말 맑고 바람도 선선해서 걷기 딱 좋았어요.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멍 때리는 것만으로도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중앙시장에 들러서 닭강정이랑 오징어순대를 사 와서 숙소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며 먹었습니다. 혼자라 다양한 메뉴를 많이 못 먹은 건 조금 아쉽지만, 오롯이 나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힐링 되는 시간이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초당순두부마을에서 뜨끈한 순두부 한 그릇 먹고 강문해변 산책하고 돌아왔는데, 이번 여행 덕분에 일상을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아무 계획 없이 떠나는 솔로 여행도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이웃님들도 머리가 복잡할 때 강릉 한번 다녀오세요!
와, 글만 읽어도 힐링되는 기분이에요. 저도 주말에 혼자 떠나볼까 고민 중인데 당장 예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