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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 먹고 연차 쓰고 친구들이랑 2박 3일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3일 내내 비가 온다고 하네요. 원래 오름도 가고 야외 위주로 돌려고 했는데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제주도에서 가기 좋은 실내 관광지나 분위기 좋은 카페, 혹은 비 오는 날 가야 더 운치 있는 장소가 있을까요?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좋습니다. 서귀포랑 제주시 쪽 다 상관없으니 직접 가보시고 좋았던 곳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우울한 마음을 맛집과 예쁜 실내 코스로 극복하고 싶어요!
비 오는 날 아르떼뮤지엄이나 빛의 벙커 같은 미디어아트 전시관 가시면 날씨 상관없이 정말 멋진 시간 보낼 수 있어요!
비가 살짝 올 때 사려니숲길 걸으면 안개가 자욱해서 평소보다 훨씬 몽환적이고 운치 있습니다.
서귀포 쪽에 있는 본태박물관 추천해 드려요. 안도 다다오 건축물이라 비 오는 날 미술관 분위기가 정말 끝내줍니다.
저는 예약하고 갔는데 훨씬 마음이 편했습니다.
제주 시내 근처시라면 우진해장국에서 따뜻한 고사리육개장 드시고 근처 예쁜 북카페 가시는 코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