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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탈 때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파리 메트로 1호선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갑자기 제 주변으로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아이들 서너 명이 우르르 몰려 타더라고요. 타자마자 저한테 길을 묻는 척하면서 종이 지도를 제 얼굴 앞에 들이밀었습니다. 순간 유튜브에서 봤던 소매치기 수법이 생각나서 본능적으로 제 크로스백을 양손으로 꽉 움켜쥐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지도 밑으로 제 가방 지퍼를 열려는 손길이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영어로 크게 'No!'라고 소리치니까 다음 역에서 문 열리자마자 바로 내리더군요. 진짜 심장이 쿵쾅거려서 혼났습니다. 다들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매시고 지퍼는 옷핀으로 채워두세요!
진짜 십년감수하셨네요! 저도 파리 갈 때 옷핀이랑 스프링 줄은 필수로 챙겨가야겠어요.
그 수법 진짜 유명한데 대처 잘하셨습니다. 소리 크게 지르신 게 신의 한 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