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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예전 여행 사진첩을 보다가 문득 그리워져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몇 년 전에 대만 타이베이를 혼자 여행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하철역을 못 찾아서 길거리에서 구글 지도를 보며 헤매고 있었는데, 어떤 백발의 할머님께서 다가오시더니 중국어로 뭐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제가 영어가 편하다고 하니 손짓 발짓 섞어가며 본인도 마침 그쪽 방향으로 가신다며 역 앞까지 직접 데려다주셨어요. 중간에 편의점에서 밀크티까지 사주시면서 즐거운 여행 되라고 웃어주셨던 그 미소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 친절 덕분에 대만이라는 나라 전체가 너무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여러분도 여행 중에 마주쳤던 잊지 못할 따뜻한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