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부모님 모시고 효도 관광 겸 제주도 가는데 일정이 고민입니다. 첫날은 공항 근처랑 애월 쪽 돌고, 둘째 날은 서귀포, 셋째 날은 성산 쪽으로 크게 돌려고 하는데요.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서 부모님이 쉽게 지치실까 봐 걱정입니다. 하루에 한두 군데만 여유롭게 들르는 게 나을까요? 부모님이 걷는 걸 좋아하시긴 하는데 오르막길은 힘들어하십니다. 혹시 휠체어나 유모차 없이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이나 평탄한 산책 코스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갈치조림 맛있는 식당도 아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성산 쪽 '장승포식당'도 코스로 갈치조림이랑 구이 같이 나와서 부모님 대접하기 괜찮습니다.
절물자연휴양림도 데크길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추천해 드립니다. 오르막이 거의 없고 평탄해요.
부모님 체력을 생각하시면 성산일출봉은 밑에서 사진만 찍으시고 옆에 광치기해변 가볍게 산책하시는 걸 추천해요.
서귀포 쪽 가실 때 사려니숲길 무장애 나눔길 코스로 가보세요. 데크가 잘 깔려 있어서 편하게 걸으실 수 있어요.
갈치조림은 성산 쪽에 '맛나식당' 유명한데 웨이팅이 좀 있어요. 대안으로 '네거리식당'도 갈치조림이랑 갈치국 다 맛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갈 때는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셔야 모두가 행복합니다. 중간에 예쁜 카페에서 쉬는 시간도 꼭 넣으세요.
공항 근처 '우진해장국'에서 고사리육개장 한 그릇 드시고 여행 시작하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애월 쪽 '광해 애월점' 갈치조림 맛있고 바다 뷰도 좋습니다. 부모님들이 깔끔해서 좋아하실 스타일이에요.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추천해 드려요. 평탄해서 부모님 걷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시는 여행이면 무조건 널널하게 짜는 게 좋습니다. 하루에 큰 일정은 두 개 정도가 적당해요.
이동 거리가 꽤 되네요. 서쪽에서 남쪽, 그리고 동쪽으로 방향을 한쪽으로만 잡고 이동하시는 게 시간을 아끼는 길입니다.
첫날 애월에서 둘째 날 서귀포로 넘어갈 때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니 운전자분도 무리하지 않게 중간에 꼭 쉬어가세요.
비자림도 평지라 부모님 모시고 걷기 정말 좋습니다. 흙길이 부드럽고 나무 그늘이 많아서 시원해요.
카멜리아힐도 평지가 많아서 부모님 모시고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 찍어드리기 정말 좋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은 날씨 변수가 크니 비가 올 때를 대비한 실내 미술관이나 박물관 코스도 한두 개 알아두세요.
효도 여행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일정 널널하게 잡으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