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3박 4일 여행을 떠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위생 문제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인터넷 여행 카페나 블로그를 보면 동남아 갈 때 샤워기 필터는 무조건 필수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게 물 상태가 안 좋은가요? 하루만 써도 필터가 까맣게 변한다는 후기를 보니 겁이 덜컥 납니다. 짐 부피도 줄이고 싶은데 그냥 안 챙겨가도 무방할지, 아니면 아이들을 위해서 귀찮더라도 다이소에서 몇 개 사 가야 할지 유경험자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무겁지 않으니 본체 하나랑 필터 리필 몇 개 챙겨가시면 든든하실 거예요.
저도 지난달에 다낭 다녀왔는데 이틀 만에 필터가 갈색으로 변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이 안 좋다기보다는 배관이 노후화된 곳이 많아서 녹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아이가 아토피가 있거나 피부가 예민하다면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다낭은 호텔마다 수질 차이가 크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다이소에서 저렴한 거라도 꼭 사 가세요.
안 쓰고 다녀왔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성급 리조트 가시면 필터 없이도 괜찮은 편인데 일반 호텔이나 가성비 숙소는 필수입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천 원짜리 간이 필터라도 꼭 챙겨가세요. 가볍고 요긴하게 쓰입니다.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챙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루만 써도 누렇게 변하는 걸 보면 안 쓸 수가 없더라고요.
저는 귀찮아서 안 챙겨갔는데 피부 트러블 없이 잘 지내다 왔어요. 예민하지 않으시면 필수는 아닌 것 같아요.
부피 얼마 안 차지하니까 꼭 가져가세요! 필터 색 변하는 거 직접 보면 다음부턴 무조건 챙기게 됩니다.
특히 아기들 양치질 시킬 때 생수로 헹구게 하시고 샤워 필터는 웬만하면 쓰시는 게 마음 편합니다.
샤워기 헤드 분리가 안 되는 호텔도 가끔 있으니 가기 전에 호텔 후기를 잘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