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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퇴사를 하게 되어서 머리도 식힐 겸 다음 주에 혼자 제주도로 3박 4일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면허가 없어서 뚜벅이로 다녀와야 하는데 동부랑 서부 중 어디가 더 나을까요? 숙소는 게스트하우스나 조용한 1인실 위주로 묵을 예정입니다. 너무 빽빽한 일정보다는 하루에 예쁜 카페 한두 군데 가고 바다 보면서 멍 때리는 힐링 여행을 선호해요. 뚜벅이로 가기 좋은 버스 노선이나 가볼 만한 조용한 장소 있으면 아낌없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맛집도 혼밥 가능한 곳 위주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지난달에 혼자 동쪽 다녀왔는데, 구좌읍 쪽 게스트하우스들이 조용하고 분위기 있어서 추천해요.
뚜벅이시라면 동쪽 함덕이나 평대리 쪽 추천해 드려요. 버스 정류장이랑 가깝고 조용한 카페가 많아서 힐링하기 딱 좋습니다.
퇴사 축하드립니다! 서부 협재나 애월 쪽도 202번 버스 하나로 다닐 수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아주 편해요.
조용하게 바다 보며 멍 때리기에는 세화 해변이 최고예요. 근처에 혼밥하기 좋은 일식당이나 1인 밥집도 꽤 많습니다.
뚜벅이에 혼자 가시는 거면 숙소를 한두 군데로만 고정하시고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짐 들고 이동하기 힘들거든요.
평대리에 있는 '평대스낵' 떡볶이랑 튀김 맛있어요! 바다 보면서 혼자 먹기에도 전혀 부담 없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