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말에 열리는 뮌헨 옥토버페스트에 가려고 비행기표랑 숙소를 예약해 뒀습니다. 축제 기간이라 숙소비가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n\n그런데 혼자 여행하는 거라 축제 텐트에 들어가서 맥주를 마실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텐트 자리는 보통 미리 예약해야 하거나 사람들이 꽉 차서 혼자 가면 자리를 잡기 힘들다고 들었거든요.\n\n혹시 혼자 옥토버페스트 다녀오신 분들 계신가요? 텐트 안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합석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인지, 아니면 커뮤니티에서 동행을 구해서 같이 가는 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말 저녁에는 텐트 들어가기가 정말 힘드니 평일 낮이나 이른 오후를 공략해 보세요.
합석이 기본인 축제라 "Is this seat free?" 한마디만 하면 다들 반갑게 환영해 줍니다.
혼자 가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텐트 안 분위기가 워낙 개방적이라 금방 친해집니다.
저도 이번에 혼자 가는데 일정 맞으면 현지에서 같이 맥주 한잔해요!
낮 시간대에 가면 예약 없이도 빈자리에 끼어 앉기 쉬워요. 혼자라고 하면 오히려 자리를 잘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저도 혼자 다녀왔는데 옆 테이블 현지인들이랑 어깨동무하고 노래 부르며 놀았어요.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동행을 구해서 가면 든든하긴 하지만,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나는 인연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텐트 밖 야외 비어가든도 분위기 정말 좋으니 텐트만 고집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혹시 너무 소외감 느낄까 걱정되시면 여행 커뮤니티에서 당일 동행 한두 명 구해서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옥토버페스트는 전 세계 사람들이 친구가 되는 곳이라 혼자 가도 절대 외롭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동행 구해서 가시는 걸 추천해요. 웨이팅할 때나 화장실 갈 때 소지품 맡기기가 편하거든요.
축제용 전통 의상인 레더호젠이나 디른들을 입고 가면 현지인들이 먼저 말 걸어주고 엄청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