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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으로 가는 ICE 기차 안입니다. 원래 예정 시간보다 벌써 1시간 20분째 지연되고 있어요. 독일 기차 시간 정확하다는 건 정말 옛말인가 봅니다. 이번 여행하면서 벌써 세 번째 연착을 겪고 나니 해탈하게 되네요. 역 전광판에 갑자기 플랫폼이 바뀌거나 열차가 취소되는 경우도 다반사라 전광판을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DB Navigator 앱은 무조건 깔아두시고 실시간으로 연착 정보 알림 켜두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연착되면 앱에서 바로 대체 노선도 보여주니까 그나마 대처하기 수월해요. 혹시라도 기차 환승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환승 대기 시간을 최소 40분 이상으로 여유 있게 잡으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연착 때문에 다음 기차 놓치고 일정 꼬이기 십상이에요. 저도 오늘 일정이 다 밀려서 저녁 예약해 둔 식당 겨우 취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