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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버킷리스트에만 담아두었던 뮌헨 옥토버페스트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이라 텐트 예약도 안 되고, 축제 분위기에 잘 섞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우였습니다. 정말 너무 재미있게 놀다 왔어요! 낮 12시쯤 축제장에 도착해서 큰 텐트 중 하나인 호프브로이 텐트에 들어갔는데, 합석 문화가 기본이라 혼자 왔다고 하니 독일 현지인분들이 기꺼이 자리를 내주셨어요. 맥주 한 잔 마시면서 같이 노래 부르고 춤추다 보니 금방 친해지더라고요. 전통 의상인 디른들을 입고 가니까 더 환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밤이 깊어질수록 취객이 많아져서 분위기가 거칠어질 수 있으니, 여성 혼자 가신다면 늦은 밤이 되기 전에 숙소로 복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낮부터 이른 저녁까지는 정말 축제 분위기 그 자체라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