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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대기 시간이 6시간 정도 생겨서 짐은 공항 수하물 보관소에 맡겨두고 잠깐 시내에 다녀왔습니다. 공항에서 시내(Hauptbahnhof 또는 Hauptwache)까지 S-Bahn(S8, S9 노선) 타고 15분밖에 안 걸려서 레이오버 때 다녀오기 딱 좋더라고요. 뢰머 광장(Römerberg)에 가서 독일 전통 목조 건물들 구경하고, 바로 옆에 있는 마인강 다리(아이젤너 다리) 걸으면서 강바람 쐬니까 비행 피로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점심으로는 학센 맛집에 가서 슈바인스학센이랑 사과 와인(Apfelwein) 한 잔 마셨는데, 새콤 쌉싸름한 맛이 고기 느끼함을 싹 잡아줬어요. 공항으로 다시 돌아와서 보안 검색대 통과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시내에서 머문 시간은 2~3시간 정도였지만, 공항에 지루하게 앉아있는 것보다 훨씬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레이오버 하시는 분들 가볍게 시내 구경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