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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여행 2일 차에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에 다녀왔습니다. 장벽을 따라 그려진 수많은 벽화들을 보며 역사적인 의미와 예술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어요. 가장 유명한 '형제의 키스' 벽화 앞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정말 길게 줄을 서 있더라고요. 아침 일찍 서둘러서 가시면 비교적 한산하게 인생샷을 건지실 수 있습니다. 장벽 길이가 생각보다 1.3km로 꽤 길어서 편한 운동화 신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구경을 마치고 슈프레강 변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는 코스도 아주 좋습니다. 베를린 특유의 힙하고 자유로운 예술가적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