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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차는 정확하기로 유명하다는 건 옛말인 것 같습니다. 이번 2주간의 독일 여행 동안 연착을 정말 밥 먹듯이 겪었네요. 제가 겪으면서 터득한 DB 연착 및 취소 시 대처법을 공유합니다. 첫째, 'DB Navigator' 앱은 필수 중의 필수입니다. 기차가 연착되거나 플랫폼이 바뀔 때 앱으로 실시간 알림이 가장 빠르게 옵니다. 종이 티켓만 믿고 계시다가 낭패 보기 십상이에요. 대기 전광판도 수시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둘째, 기차가 20분 이상 지연되면 티켓에 묶여 있던 열차 구속력(Zugbindung)이 풀립니다. 즉, 내가 예매한 특정 열차 편명이 아니더라도 목적지로 가는 다른 기차(ICE 등 동급 이하)를 그냥 타셔도 됩니다. 또한 60분 이상 지연 시에는 보상 청구(Fahrgastrechte)를 통해 티켓 가격의 25%, 120분 이상은 50%를 환불받을 수 있으니 앱이나 역 창구에서 꼭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