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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차는 엄청 정확할 줄 알았는데, 이번 여행에서 DB 때문에 정말 뼈저린 경험을 했습니다. 뉘른베르크에서 하이델베르크로 가는 ICE 열차였는데,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50분 연착되더니 결국엔 열차편 자체가 취소되더라고요. 당황해서 안내데스크(Reisezentrum)로 달려갔더니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습니다. 다행히 모바일 앱(DB Navigator)을 확인해보니 대체 노선이 바로 업데이트되어 있어서, 안내원 거치지 않고 다음 열차를 타고 갈 수 있었습니다. 지정석 예약해둔 건 날아갔지만요. 독일 여행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팁은, 반드시 'DB Navigator' 앱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알림 설정을 켜두세요. 연착이나 플랫폼 변경이 밥 먹듯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환승 일정이 있다면 환승 대기 시간을 최소 30분 이상 여유 있게 잡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