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괌으로 3박 4일 가족 여행을 갑니다. 셋째 날에 렌트카로 남부투어를 다녀오려고 일정을 짜봤는데 피드백 좀 부탁드려요! 오전 9시쯤 호텔에서 출발해서 [사랑의 절벽 -> 파세오 공원 -> 에메랄드 밸리 -> 세티만 전망대 -> 솔레다드 요새 -> 메리조 포구 -> 이나라한 자연풀장] 순서로 돌고 오려고 합니다. 점심은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먹을 예정이에요. 부모님이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으실지 걱정인데, 혹시 이 코스 중에 빼도 무방한 곳이나 꼭 추가해야 할 곳이 있을까요? 그리고 남부투어 돌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리조 포구에서 인생샷 꼭 건져오세요. 부모님 사진 찍어드리면 엄청 좋아하실 겁니다.
렌트카 주유는 미리 가득 해두고 출발하세요. 남부 쪽으로 내려가면 주유소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남부 투어 도로가 생각보다 한적해서 운전하기는 정말 편하실 거예요. 안전 운전 하세요!
부모님 모시고 가시는 거면 사랑의 절벽이랑 이나라한 풀장만 가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예요. 나머지는 차창 관광으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에메랄드 밸리는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부모님 넘어지지 않게 꼭 손 잡아드리세요!
코스가 조금 많아 보이긴 하네요. 세티만 전망대는 계단이 좀 있어서 무릎 아프시면 패스하시는 걸 추천해요.
이나라한 자연풀장은 그늘이 많이 없어서 모자나 양산 필수예요! 선크림도 꼼꼼히 바르시고요.
남부투어 가실 때 차 안에 귀중품 절대 두고 내리지 마세요. 유리창 깨고 훔쳐가는 도난 사고가 종종 있습니다.
점심은 제프버거 추천해 드려요. 남부투어 동선 중간에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
파세오 공원은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시간 부족하시면 과감하게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동선은 완벽한데 하루에 다 돌면 부모님이 피곤하실 수 있어요. 중간중간 카페에서 꼭 쉬어 가세요.
사랑의 절벽은 남부보다는 북부에 가까워서 투어 시작할 때 가거나 아예 다른 날 가시는 게 동선상 편해요.
부모님 체력을 고려해서 에메랄드 밸리, 솔레다드 요새, 이나라한 풀장 정도만 핵심으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