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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기 전에 일기예보에 온통 비 그림만 가득해서 엄청 걱정하며 출발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괌의 우기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장마철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대부분 스콜성 기후라서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10~20분 동안 세차게 비가 쏟아졌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맑고 파란 하늘이 나타나요. 하루에 이런 현상이 몇 번 반복될 뿐이라 여행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비가 한 번 쏟아지고 나면 더위가 한풀 꺾여서 돌아다니기 더 좋더라고요. 다만 스노클링이나 돌핀 크루즈 같은 액티비티는 당일 파도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으니, 일정을 유연하게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일기예보 보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