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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셋째 날에 오픈카 렌트해서 남부투어 다녀왔어요. 가이드 투어 신청할까 하다가 저희 페이스대로 천천히 둘러보고 싶어서 셀프 렌트로 결정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운전 방향도 우리나라랑 똑같고 차선도 복잡하지 않아서 초보 운전자분들도 걱정 없이 운전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다녀온 코스는 이나라한 자연풀장 - 메리조 포구 - 세티만 전망대 - 사랑의 절벽 순서였습니다. 특히 이나라한 자연풀장은 자연이 만든 천연 수영장이라 그런지 물고기도 많고 너무 신기했어요. 메리조 포구는 인생샷 건지기 딱 좋은 곳이라 줄 서서 사진 찍었습니다. 다만 한낮에는 햇빛이 정말 강렬하니까 선크림 꼭 듬뿍 바르시고 모자나 양산 챙기세요. 그리고 차 안에 가방이나 귀중품 두고 내리면 유리창 깨고 훔쳐가는 도난 사고가 종종 있다고 하니, 내리실 때는 짐을 꼭 트렁크에 넣거나 들고 내리시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