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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남부투어였어요. 저희는 오픈카를 렌트해서 다녀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긴 했지만 사진이 정말 예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사랑의 절벽부터 시작해서 에메랄드 밸리, 세티만 전망대, 그리고 메리조 포구까지 쭉 돌았습니다. 특히 에메랄드 밸리는 물 색깔이 정말 비현실적으로 투명하고 예뻤어요. 다만 그늘이 거의 없어서 선크림과 양산은 필수입니다. 남부투어 가실 분들은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걸 추천해요. 오후가 될수록 패키지 버스들이 몰려서 사진 찍기 힘들어지거든요. 그리고 중간에 마트나 편의점이 거의 없으니 시원한 생수 몇 병 꼭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