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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역시 식도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관광객 위주의 식당보다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로컬 맛집들 위주로 다녀왔는데 그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세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프린스에드워드 역 근처의 원딤섬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퀄리티의 딤섬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가우와 샤오마이는 정말 촉촉하고 육즙이 가득해서 아주 맛있었어요. 두 번째로 센트럴의 란퐁유엔은 전통 차찬텡 분위기를 느끼며 달콤한 프렌치 토스트와 시원한 밀크티를 즐기기에 제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싱흥옌의 토마토 라면은 비주얼은 낯설지만 새콤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이 해장용으로도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로컬 맛집들은 카드 결제가 안 되고 오직 현금만 받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홍콩 달러를 여유롭게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식사 시간보다 조금 서두르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