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홍콩 도착 예정인 여행객입니다. 홍콩 하면 역시 야경이잖아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어디서 봐야 가장 예쁜지 고민입니다.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가 가장 대중적이라고 들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을까 봐 걱정되네요. 혹시 조금 한적하면서도 뷰가 좋은 곳이 있을까요? 아니면 아예 유람선이나 아쿠아루나를 타고 바다 위에서 보는 것도 고려 중인데, 타보신 분들 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완차이 선착장 근처나 골든 보히니아 광장 쪽 추천해요. 침사추이 건너편이라 사람도 훨씬 적고 야경도 색다르게 보여요.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 2층에 있는 전망대도 은근히 명당이에요. 사람도 생각보다 적고 시야가 탁 트여서 좋습니다.
솔직히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소리보다 시각적인 거라 스타페리 타고 이동하면서 봐도 꽤 멋있어요. 시간 맞춰서 페리 타보세요!
빅토리아 하버 크루즈 타는 거 강추합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양쪽 고층 빌딩 레이저쇼를 다 볼 수 있어서 정말 웅장해요.
침사추이 시계탑 근처는 사람 진짜 많긴 해요. 조금만 옆으로 걸어가서 문화센터 계단 2층으로 올라가시면 덜 붐비고 잘 보입니다!
아쿠아루나는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2층 침대 같은 좌석에 누워서 보면 진짜 힐링 그 자체입니다.
아쿠아루나 타봤는데 진짜 돈값 합니다. 맥주나 와인 마시면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보니까 분위기 최고였어요.
사람 많은 게 싫으시면 하버시티 쇼핑몰 옥상 정원인 오션 터미널 데크 가보세요. 무료인데다가 뷰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침사추이 프롬나드는 7시 반부터 사람이 꽉 차니까 명당 잡으시려면 최소 30분 전에는 가셔야 해요.
유람선 타실 거면 굳이 비싼 거 말고 일반 하버 크루즈도 괜찮아요. 가성비 좋게 야경 즐기기 딱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돗자리 하나 챙겨서 서구룡 문화지구 잔디밭에서 보시는 것도 로맨틱하고 좋습니다.
IFC몰 4층 루프탑 가든도 추천드려요. 야외 테이블도 있고 침사추이 쪽 레이저 쏘는 걸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아쿠아루나 빨간 돛 배 타는 거 사진 진짜 잘 나와요! 인생샷 건지시려면 무조건 쇼 시간 맞춰서 예약하세요.
침사추이 산책로 스타의 거리 끝자락으로 갈수록 사람이 적어져요. 시계탑 쪽 피해서 동쪽으로 쭉 걸어가 보세요.
저는 센트럴 관람차 타면서 봤는데 그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다만 쇼 타이밍 맞추기가 조금 어려울 순 있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음악이 나오는 공식 앱을 다운받아 가시면 어느 위치에서든 소리와 함께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