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주에 홍콩으로 4박 5일 여행을 떠나는 맛집 탐방러입니다. 딤섬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한 끼는 무조건 딤섬을 먹으려고 하는데요. 가이드북에 나오는 유명 체인점 말고, 진짜 홍콩 현지인들이 아침에 신문 보면서 차 마시고 딤섬 먹는 그런 로컬 분위기의 식당을 가보고 싶습니다. 한자로만 메뉴판이 되어 있어도 상관없고 위생도 아주 엉망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하가우랑 슈마이가 정말 맛있는 곳, 혹은 카트식으로 딤섬을 굴리면서 골라 먹는 전통 방식의 딤섬집이 아직 남아있다면 그런 곳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전통 카트식 딤섬을 원하시면 시청에 있는 '맥심팰리스' 가보세요. 분위기도 클래식하고 카트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삼수이포에 있는 '선힝 레스토랑(Sun Hing)' 추천합니다. 새벽부터 열고 현지 어르신들이 신문 보면서 딤섬 드시는 찐 로컬 분위기예요.
케네디타운 '신흥식당(Sun Hing)' 강추해요. 커스터드 번(유황포)이랑 하가우는 인생 맛집입니다.
사이완에 있는 '삼수이포 딤섬'도 맛있지만, 역시 로컬은 '린흥귀(Lin Heung Kui)'죠! 카트식 딤섬에 합석은 필수인 아주 활기찬 곳입니다.
'린흥귀' 가시면 진짜 옛날 홍콩 영화 속으로 들어간 기분 드실 거예요. 한자 메뉴판 보고 카트 지나갈 때 달라고 해야 해서 난이도는 있지만 재밌습니다.
한자 메뉴판 걱정 없으시다면 삼수이포 골목길에 있는 이름 없는 만두/딤섬집들도 도전해 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몽콕에 있는 '원딤섬(One Dim Sum)' 추천해 드려요. 현지인 대기도 많지만 회전율이 빠르고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조던역 근처 '딤딤섬' 본점도 로컬 느낌 나고 맛있어요. 체인이긴 하지만 맛은 확실히 보장합니다.
저도 딤섬 투어 다녀왔는데 '신흥식당'은 새벽에 가야 갓 나온 딤섬을 먹을 수 있어요. 현지인들이 줄 서는 곳입니다.
현지인들이 아침 먹는 '차찬텡' 느낌을 원하시면 일반 동네 딤섬집 아무 곳이나 들어가셔도 평타 이상은 합니다.
'예만방'도 전통 있고 맛있는데 여기는 약간 고급스러운 로컬 느낌이에요. 하가우 피가 정말 얇고 쫀득합니다.
카트식 딤섬은 역시 상환의 '린흥귀'가 최고죠. 아침 일찍 가셔야 활기찬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린흥귀'는 아침 일찍 가셔야 시그니처 메뉴들을 다 드실 수 있어요. 늦게 가면 카트에 인기 메뉴가 금방 빠집니다.
센트럴에 있는 '육우다실(Luk Yu Tea House)'도 가보세요. 가격대는 좀 있지만 1930년대풍 인테리어에 현지 단골들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