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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바라나시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트에 도착했을 때는 특유의 냄새와 무질서함에 정신이 없었지만, 하루 이틀 지나니 그 안의 고요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에 타는 보트 투어는 꼭 해보세요. 안개 자욱한 강 위에서 디아(촛불)를 띄우며 소원을 빌렸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오후에는 마니카르니카 화장터 근처에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객 행위가 정말 심한 편인데,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다니시면 크게 문제없습니다. 바라나시는 호불호가 갈린다는데 저는 극호였습니다.
아침 보트 투어에서 디아 띄울 때 정말 뭉클하죠. 글 읽으니 그때 생각이 납니다.
저도 바라나시에서 느꼈던 그 묘한 감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