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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에서 자이푸르로 넘어갈 때 인도 기차를 처음 이용해 봤습니다. 워낙 악명이 높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2AC(2등급 에어컨 침대칸)로 예매했더니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쾌적해서 놀랐습니다. 탑승하니까 깨끗하게 세탁된 시트랑 베개, 담요를 주더라고요. 커튼이 있어서 어느 정도 프라이버시도 보장되고, 에어컨도 아주 빵빵하게 나와서 나중에는 살짝 추울 정도였습니다. 콘센트도 자리마다 있어서 충전하면서 가기 편했습니다. 물론 연착은 피해 갈 수 없었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1시간 반 정도 늦게 출발하긴 했지만, 인도 기차 여행치고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착될 수 있으니 일정 잡으실 때 앞뒤로 여유를 좀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1시간 반 연착이면 인도에서는 거의 정시 출발 수준이네요 ㅎㅎ 다행입니다.
2AC 정도면 인도 기차 중에서 정말 호사스러운 편이죠! 첫 기차 여행 성공 축하드립니다.
에어컨 칸은 진짜 추울 때 많아서 얇은 바람막이나 외투 필수예요.
커튼 있는 게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니까 훨씬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