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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 계획 짜실 때 북부로 갈지 남부로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운 좋게 두 지역을 모두 다녀와서 주관적인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행 스타일이나 성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북인도(델리, 자이푸르, 바라나시 등)는 우리가 흔히 '인도' 하면 떠올리는 혼란스럽고, 시끄럽고, 하지만 강력한 에너지가 넘치는 곳입니다. 타지마할이나 갠지스강 같은 역사적이고 종교적인 랜드마크가 몰려 있어서 '진짜 인도'를 느끼고 싶다면 북인도를 추천합니다. 다만 호객 행위가 심하고 위생 상태가 열악해서 피로도가 높은 편입니다. 반면 남인도(케랄라, 고아, 폰디체리 등)는 훨씬 여유롭고 깨끗하며 사람들도 친절합니다. 열대 기후라 야자수가 가득하고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겨요. 삐끼도 거의 없고 치안도 북부에 비해 안정적이라 힐링 여행을 원하신다면 남인도가 최고의 선택입니다. 개인적으로 첫 인도 여행이라면 북인도의 매운맛을, 두 번째라면 남인도의 순한맛을 추천해 드립니다.
와, 진짜 와닿는 비교네요! 저도 첫 인도 여행으로 북인도 다녀왔는데 매운맛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남인도 진짜 강추합니다. 케랄라 수로 유람선 타면서 힐링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