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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도에 도착했을 때는 특유의 향신료 향 때문에 식사 때마다 고생을 좀 했습니다. 길거리 음식은 배탈 날까 봐 겁나서 못 먹겠고, 레스토랑에 가도 메뉴판이 온통 영어와 힌디어가 섞여 있어서 주문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일주일쯤 지나니 이제는 향신료에 완벽히 적응해서 매일 폭식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인도 음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실패 없는 메뉴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가장 무난한 건 '치킨 마크니(버터 치킨 커리)'와 '갈릭 난'의 조합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라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요. 그리고 볶음밥 종류인 '비리야니'도 향이 강하지 않은 곳이 많아서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습니다. 음료는 무조건 '라씨'를 드셔보세요. 특히 바나나 라씨나 망고 라씨는 정말 천국의 맛입니다. 다만 위생이 걱정된다면 얼음은 빼고 달라고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다들 맛있는 인도 여행 하세요!
버터 치킨 커리에 갈릭 난은 진짜 치트키죠! 저도 매일 먹었어요.
라씨 마실 때 얼음 빼달라고 하는 꿀팁 정말 유용하네요. 감사합니다!
인도 여행 준비 중인데 향신료 걱정이 컸거든요. 이 글 보니까 안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