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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투어를 계획하시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주제가 바로 '포지타노를 당일치기로 갈 것인가, 1박을 할 것인가'입니다.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하다가 과감히 1박을 결정하고 다녀왔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당일치기 투어로 오면 낮 시간의 뜨거운 햇살 아래 수많은 관광객 틈에서 정신없이 구경만 하다가 가야 합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늦은 오후의 포지타노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절벽을 따라 켜지는 따뜻한 불빛들과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레몬 맥주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 물론 포지타노의 숙박비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악명 높을 정도로 비싸고, 캐리어를 들고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고통이 따릅니다. 하지만 남부 특유의 여유로움과 로맨틱한 야경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다른 곳의 예산을 조금 줄여서라도 포지타노에서의 1박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 보고 포지타노 1박으로 마음 굳혔습니다!
포지타노 야경을 보며 마시는 레몬 맥주라니 생각만 해도 너무 낭만적이네요.
숙소 가격이 사악하긴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동네인 것 같아요.
확실히 당일치기는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서 피로감이 심하더라고요.